아카데미상 7개 부문 노미네이트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 음악상, 외국어영화상

   

 


사랑, 상상력, 유머가 만들어낸 불멸의 러브 스토리!

이 작품은 1998년 깐느 영화제에서 그랑프리 '심사위원 특별대상'를 수상했으며 현재까지 30여개의 국제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비롯하여 중요한 상을 휩쓸었다. 아울러 70개 이상의 주요 언론매체가 이 작품을 "올해의 최고작 중 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 각본, 주연의 이 영화는 사랑과 비극이라는 극단적인 대립의 주제를 결코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게 조명했으며 아울러 찰리 채프린식 웃음의 철학을 진지하게 그려냈다. 영화의 전반부는 아름답고 순수한 로맨스를 담았으며, 후반부는 비극 속에서 꽃피워낸 위대한 사랑을 담았다. 인간의 가슴을 감동시켜주는 유머의 위력과 인간의 숭고한 정신을 북돋워주는 상상력의 위력, 그리고 인간의 진정한 용기는 사람에서 비롯된다는 진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벽 아래로 연초록 잔디와 벽 위로는 맑고 푸른 하늘이 보인다.
그리고 햇빛은 모든 곳을 비추는구나. 인생은 아름다워라.
모든 악과 억압과 폭력을 몰아내고 미래의 세대들이
인생을 충만히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자꾸나."

이것은 러시아의 혁명가 트로츠키의 유언장 중 일부이다. 그리고 이 유언장에서 감명을 받은 로베르토 베니니는 이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줄거리 :  '나'를 아끼지 않기에 사랑은 위대하다!

영화는 크게 주인공 귀도가 얼마나 낙천적인 사람인지를 그의 숙부를 통해서, 그리고 얼마나 낭만적인지를 그가 사랑하는 여인 도라를 통해 보여주는 전반부와 그 낭만적이고 낙천적인 성격이 전쟁과 유태인 수용소라는 극한 상황 속에서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주는 후반부로 구성되어 있다.

파시스트 무솔리니가 이탈리아를 통치하던 1930년대 말! 귀도는 아름다운 여인 도라와 극적으로 만나 극적으로 사랑에 빠진다. 시공무원과 약혼한 사이였던 도라는 귀도의 순수한 영혼과 유머에 사로잡혀 그와 도망쳐 보금자리를 꾸민다. 그로부터 5년 뒤, 두 사람은 다섯 살난 아들 조슈아와 함께 책방을 열어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러나 나치가 이탈리아를 점령하면서 이들의 평화는 일순간에 무너지고 만다. 유태인이었던 귀도는 조슈아와 함께 강제 수용소에 끌려간다. 유태인이 아니었던 도라는 독일군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가족의 뒤를 따라 나선다.

귀도는 수용소에서 살아남아 돌아가는 그 날까지, 어린 아들로 하여금 단 한순간도 공포스럽고 잔혹한 현실을 느끼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조슈아에게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 귀도는 수용소에 도착한 순간부터, 조슈아에게 자신들이 처한 현실이 실은 하나의 신나는 놀이이자 게임이라고 속인다. 귀도는 자신들이 특별히 선발된 사람이라며 1,000점을 제일 먼저 따는 사람이 1등상으로 진짜 탱크를 받아 고향에 돌아갈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한다. 어릴 때부터 장난감 탱크를 좋아했던 어린 조슈아는 악마적인 현실을 맑고 순수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귀도의 말처럼 서서히 1등을 향한 놀이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아슬아슬한 위기를 셀수도 없이 넘기며 끝까지 살아남는다. 마침내 독일이 패망한다. 그러나 혼란의 와중에서 탈출을 시도하던 귀도는 독일군에게 발각되어 사살당한다. 1,000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마지막 숨바꼭질 게임에서 독일군에게 들키지만 않으면 된다고 믿는 조슈아는 하루를 꼬박 나무 궤짝에 숨어서 날이 밝기를 기다린다. 그리고 그 다음 날! 정적만이 가득한 포로 수용소의 광장에 조슈아가 혼자 서 있다. 누가 1등상을 받게 될지 궁금하여 사방을 두리번거리는 조슈아 앞으로 요란한 소리를 내며 탱크가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