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의 종교적 잠재능력

S.Cavalleti 저, 조성자 역,  Maria Montessori  종교교육학의 분석 및 실체

중앙적성출판사, 32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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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이에게는 볼 수 없는 것을, 직접 대하는 실체보다 더 명백하고 현실적인 것처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 같다. 아이들은 최소한의 노력도 들이지 않고 상징의 베일을 넘어 들어간다. 그리고 그 상징의 초월적 의미를 마치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 사이에 아무런 장벽이 없는 것처럼 아주 쉽게 알아 듣는다. 어린아이들은 기도의 지속성, 그 표현의 자발성고 고상함에서 특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들의 기도는 찬미와 감사와 기도로서 하나님이 가까이 계심과 초월해 계심을 동시에 표현한다. 

"하나님과 어린이는 상통한다"(A. C. Gnocchi) 

종교적 체험은 근본적으로 사랑의 체험이기 때문에 그 체험은 특별히 어린아이의 본성에 일치한다. 어린이가 하나님을 향하는 것은 보상을 추구해서가 아니라 본성의 깊은 요구 때문이다. 어린아리는 어떤 인간 존재도 줄 수 없는 그런 총체적이고 무한한 사랑을 필요로 한다. 어린아이에게는 사랑이 음식보다 더 필요하다. 어린아이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완전무결한 사랑을 체험한다. 또 조화로운 자신의 발전을 위해 그의 존재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양분을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얻는다. 그러므로 사랑 자체이신 하나님과 엄마의 저보다 사랑을 더 필요로 하는 어린아이의 만남은 특별한 본성적 일치에서 이루어진다. 또한 어린아이는  하나님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인격의 본질적인 요구와 생명의 진정한 요구에 대해 만족을 누린다. 67쪽 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