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홀로) 담담하여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는 것이 마치 갓난아기가 웃지 않는 것과 같다. <도덕경 20장>

남들이 가르치는 이익과 손실에 대하여 나도 또한 가르친다. 남들은 강한 것, 있는 것이 이익이라고 가르치지만, 나는 약한 것, 없는 것이 유익이라고 가르친다. <도덕경 42장>

덕을 풍부하게 가진 사람은 어린아이와 같아서 전갈이 쏘지 않고, 뱀이 물지 않고, 움키는 새도 치지 않는다. <도덕경 55장>

사람이 살았을 때는 부드럽고 연하지만, 그가 죽으면 굳고 강하다. 초목도 살았을 때는 부드럽고 연하지만, 그것이 죽으면 말라서 야물다. 그런 까닭에 굳고 강한 것은 죽음의 속성이고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의 속성이다. 약한 것(물)이 강한 것을 이기고, 부드러운 것이 모진 것을 이기는 것을 천하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 그런 까닭에 성인은 말한다. "나라의 온갖 구욕을 자신에게 받아들여 용납하는 자를 사직의 주인이라고 하고, 나라의 온갖 상서롭지 못한 일을 자신에게 받아들여 참는 자를 천하의 왕자라고 한다."고. <도덕경 78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