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성결은 원죄의 부패성을 정결케 씻음받는 은혜이다

 

 

 

성결교회는 중생한 사람에게도 원죄는 남아 있다고 본다. 죄는 자범죄(행위의 죄, actual sin)와 원죄(유전죄, original sin)가 있고, 중생은 자범죄만 용서받는 은혜라고 보기 때문이다. 성결은 중생한 자에게 아직 남아 있는 원죄를 정결케 씻음받는 은혜라고 성결교회는 믿는다. 성결교회 헌법 제15조는 원죄를,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전 인류에게 유전된 부패성이라고 가르친다.

웨슬리는 원죄를 목회학적인 입장에서 죄책과 부패성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죄책이란 죄에 대한 형벌이요, 부패성이란 죄로 기울어지는 경향성이 있는 죄의 힘이며, 범죄의 뿌리이다. 웨슬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행적 은총으로 인하여 우리는 아담이 지은 원죄의 죄책에서는 벗어났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인간은 아담 때문에 멸망받는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아담의 범죄로 인한 부패성이 여전히 남아 있어서 그 부패성으로 말미암아 온 인류가 실제적으로 죄를 범하고 있다고 이해하였다. 그래서 웨슬리는 인간이 멸망에 이르는 것은 우리의 실제적인 죄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원죄가 유전죄(시 51:5), 얽매이기 쉬운 죄(히 12:1), 쓴 뿌리(히12:15), 옛 사람(엡 4:22-24), 죄의 몸(롬 6:6), 죄의 법(롬 7:21-25), 사망의 법(롬 8:2), 두 마음(약 4:8), 굳은 마음(겔 36:26) 등인 것은 성서적으로 이미 살폈다. 신학적으로 원죄는 상태로서의 죄, 유전된 부패성이라고도 한다. 죄는 이렇게 자범죄와 원죄의 2중 구조를 지녔기 때문에 구원도 2중적 구조로 이루어진다. 즉, 자범죄는 용서받지만 원죄는 성령세례를 통하여 씻음을 받고 변화를 받아야 한다.


1. 성결은 원죄를 씻음받는 은혜이다. 찾아보자.

요일 1:7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모든 죄”에 유의하라)

9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사하시며”, “깨끗케 하실 것이요”를 비교해보라.)

2. 성결은 부패성에서 변화를 받는 은혜라고도 표현한다. 찾아보자.

사 1:18

[눈과 양털을, 중생과 성결에 대비시켜 비교하여 보라. 눈은 덮는 은혜요(중생), 양털은 속에서 돋아 오른다(성결).]

3. 성결은 마음의 할례라고도 표현한다. 찾아보자.

롬 2:29

4. 성결은 굳은 마음을 제함받는 은혜라고 표현한다. 찾아보자.

겔 36:25-26

5. 성결은 갈등하는 두 마음의 성령에 의한 통일이라고도 표현한다. 찾아보자.

롬 7:24-25, 약 4:8

6. 그외에도 성결은 마음의 정결, 옛사람과 죄의 몸이 멸함,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음 등으로 표현한다(롬 6:6).


성결은 원죄를 정결케 씻음받는 은혜라는 입장에서 기독자의 완전이다. 기독자의 완전은 그 이전 점진적인 성장이 있고 그 이후 점진적인 성장이 있으나 그 전후의 성장은 질적으로 전혀 다르다. 완전 이전의 성장은 완전을 준비하는 과정으로서의 성장이나, 완전 이후의 성장은 원죄를 처리한 이후의 성장인 것이다. 원죄를 처리하는 결정적인 순간의 은혜가 성결이며, 그것은 질적으로 기독자의 완전, 하나님의 거룩을 이룬다.

 

◀ 성결은 무죄적 완전인가 ▶

1. 기독자의 완전은 성도의 품성의 완전이다.

이는 하나님의 성결의 질에서 동일하며 양에서 동일함이 아니다. 하나님의 성결은 근원이며 성도의 성결은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아 인출된 것이다.

 

2. 기독자의 완전은 하나님과의 관계성에서 완전이다.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완전한 사랑, 완전한 헌신에서 나타난다. 성결은 소극적으로는 모든 죄에서 정결케 씻음받는 은혜임과 동시에 적극적으로는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사랑의 동기를 가지고 하나님께 드리는 완전한 헌신이다.

3. 기독자의 완전은 율법적인 완전도, 도덕적인 완전도, 윤리적인 행위나 지식, 정사의 정확한 판단이나 능력에서의 완전도 아니다. 이는 인간의 약성(infirmities)을 인정하는 입장에서 보는 견해이다. 인간의 약성이 실수와 허물, 무의식적인 죄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실수와 허물 무의식적인 죄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순간순간 씻어주고자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신자는 순간순간 회개해야 한다.

4. 기독자의 완전은 상대적 완전이지 절대적 완전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미리 은혜를 준비해 두셨다. 성경을 상고해보자.

히 4:15, 히 7:25, 히 9:12, 롬 8:26, 빌 3:21, 요일 3:2

◀ 성결과 점진적인 성장 ▶

빌 3:12-15 읽어보자.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12절) 무엇을 말하는가? 점진적 성장을 말함이다

“온전히 이룬자들”(15절)은 또 무슨 말인가.

성결의 은혜를 이룬 자들을 말한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점진적으로 성장해야 한다.

엡 4:13-15 을 읽어보자.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이르리니”는 무슨 말인가. 성결의 은혜를 이루고 계속 성장할 것을 말함이다.

◀ 원죄에서 정결케 씻음받음의 증거 ▶

1. 내적 증거가 있다. 무엇인가 (문1)

a. 롬 8:2

b. 롬 8:35-37

c. 요 14:27

2. 외적 증거가 있다. 무엇인가.

마 7:15-21, 갈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