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와 함께 살던 사람들의 이야기

사막 수도사들의 영성과 삶

(이레서원)

 

저자는 서문에서 “수도원이 기독교 영적 운동의 원천이라는 것과 사막 수도사들이 단순히 세상으로부터 도피한 사람들이 아니었다는 것을 깨닫고 본격적으로 사막 수도사들에 관한 글을 쓰게 됐다”고 밝힌다.
이 책은 초대교회의 사막 수도사들의 삶을 통해 훈련의 기쁨과 육체·감정·생각·영성·공동체에 관한 훈련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이들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살았는지, 왜 그렇게 했는지, 무엇을 했는지, 그들의 말과 행동이 무엇을 뜻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역사를 쉽게 이해하게 한다. 또 현실의 문제를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해 시들어 가는 영성에 도전을 준다.
저자는 “초대교회 수도원 운동의 발생지인 ‘광야’는 인간적인 성취의 업적이 없는 사람의 손이 탈 수 없는 곳, 즉 인간이 만들어 놓은 ‘도시’에 반하는 하나님의 땅이다”면서 “우리 삶의 한 부분을 ‘영적 사막화’하여 그 공간에서 훈련을 시작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