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그리스도인

존 웨슬리의 생애

(켄 콜린스 지음, 박창훈 옮김, 현대기독교역사연구소)

현대 웨슬리 신학의 권위자인 켄 콜린스가 저술한 이 책은 웨슬리의 소소한 일상과 전반적인 생애를 다뤄 ‘인간 웨슬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안내 한다. 물론 웨슬리의 신학적 사상과 전도열정에 대한 이야기도 발견할 수 있다.

이미 10여년에 미국에서 출간되었지만 한국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창훈 교수(서울신대)가 번역한 이 책은 기존의 웨슬리의 생애에 대한 책과는 여러 면에서 구별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존 웨슬리의 생애를 다룬 책은 국내에 많이 소개되었지만 웨슬리의 초기와 중반기의 영적 성장에만 초첨을 맞춰 올더스게이트 사건을 전후에 마치는 경향이 강했다. 웨슬리의 전 생애를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서술한 책은 별로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웨슬리의 삶과 사상 등 전 생애를 추적하고 있으며, 그의 설교, 또 저널과 편지 등을 활용해 웨슬리의 생각과 감정의 흐름까지 소소하게 관찰해 웨슬리의 삶을 재구성했다.

웨슬리의 가족과 교육, 애정, 노년 등 평소에 놓치기 쉬운 일상적인 삶과 신앙 성숙, 전도를 위해 고민하는 목회자의 모습 등 인간미가 넘치는 웨슬리를 만날 수 있다. 문체가 비교적 간결하고 번역도 쉽게 이뤄져 평신도가 읽기에도 편리하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진면목을 만나고 싶다면 반드시 한번쯤 읽어야 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