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일과와 설교

 


성서일과(Lectionary)는 라틴어의 Lectio(reading; 독서)에서 온 말로 "공적인 예배에서 회중들에게 낭독하기 위해 성서로부터 정선된 부분들을 질서 있게 정리한 성구집"(John Reumann) "a system of scriptural passages/pericopes", "a calendar/table of preselcted lessons for the public reading of Scripture within the liturgy"

1. 서론적 질문

1) 누가 매 주일 설교를 위한 본문을 선택하는가, 설교자인가 교회인가? (개신교 설교자들은 자신의 설교를 위해 성경과 회중을 노예화하는 경우가 있다)

2) 설교 본문을 정하는 실제적인 원리들은 무엇인가?

개신교: 설교 본문 선택의 자유가 있다.

매 주일 설교 본문을 어떻게 정하는가? 성령의 9가지 열매에 대하여 연속적인 설교를 하는가? 교육 교재를 따라가는가? 아니면 자기 나름대로 (주로 복음서 중심으로) 설교 본문을 정하는가? 개신교에서 매 주일을 위한 설교 계획은 교인들만큼이나 다양하다.

천주교: 사제에게 설교의 본문을 선택할 자유가 없다. 모든 설교자와 교인들이 3년 주기로 교회력을 따라 같은 날 같은 본문을 읽는다.

2. 성서일과 사용에 대한 질문들

다양한 회중들이(교회 음악가, 교회학교 교사 등) 예배 계획에 참여하도록 돕는 장점이 있다.

1) 그러나 성경은 교회력에 맞추어 소화시키기에는 너무 분량이 많다, 그러면 그 적절한 분량의 성경일과를 누가 결정하며, 또한 어떤 성경에서 선택할 것인가?

2) 성서일과로 선택되지 않은 나머지 성경구절들은 어떻게 되는가?

3) 교회력에 따라 작은 부분들로 나누어지는 설교 본문들이 성경/기자의 원래의 컨텍스트나 연속성에 어긋나지는 않는가? 이것이 성경의 컨텍스트와 연속성을 이해하는데 방해되지는 않는가?

*설교를 잘하든지 못하든지 상관없이 어떻게 성경의 복음이 개 교회의 강단으로부터 누락되지 않고 회중들에게 설교된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3. 20세기의 새로운 성서일과

1) 천주교의 성서일과 Ordo Lectionum Missae (Second Vatican Council, 1969)의 3가지 혁신

첫째, 1년 주기 대신 3년 주기의 본문으로 가능한 복음서들을 연속적으로 읽는다. 마태(Year A), 마가(Year B), 누가(Year C), 요한(매년 부활절기에 읽는다)

둘째, 신구약 성경의 일치를 증거하기 위해 매 주일 복음서와 관련된 구약 본문을 읽는다.

셋째, 매 주일 서신서와 시편을 추가해서 읽는다.

2) 개신교의 성서일과

(1) 1970년대: 천주교의 성서일과를 변형하여 사용하였다. 성공회는 의무적으로 사용하였으며, 장로교는 선택적으로 사용하였다. 이로 인하여 설교를 위한 초교파적 성경 연구 모임이 형성되었으며, 초교파적으로 성서일과에 따라 교육 자료와 음악 자료를 서로 나눌 수 있게 되었다.

(2) 1980년대: 성서일과를 만들기 위하여 에큐메니칼 그룹(Consultation on Common Texts)을 구성하여 1983년에 공동성서일과(Common Lectionary)를 만들었다.

* Common Lectionary(1983)의 특징: 오순절과 대림절 사이의 주일에 구약성경이 복음서에 의해 지배당하지 않고 읽혀질 필요가 있도록 수정하였다. 가능한 각 해마다 구약성서들로부터 연속적으로 읽는다(semi-continuous reading). 모세오경과 룻기(Year A); 다윗 이야기와 지혜문서(Year B); 엘리야, 엘리사 이야기와 대소예언자들 이야기(Year C)

(3) 1990년대: 초교파적으로 공동성서일과를 수정 보온하여 1992년에 개정판(Revised Common Lectionary을 출판하였다.

a. Common Lectionary에 대한 비판: 어떤 본문은 너무 길고, 때로는 너무 짧다(한 두 절이 추가되거나 축소될 수도 있다). 불미스러운 이야기들과 본문들이 제외된 이유는 무엇인가?(하갈, 천막에서 웃은 사라, 이삭을 속인 야곱, 다말을 근친상간한 유다의 이야기들) 정말 구약성경이 복음서로부터 독립되었는가?

b. RCL의 새로운 특징: 오순절과 대림절 사이의 구약 본문들을 두 가지로, 즉 하나는 복음서를 위한 배경으로, 다른 하나는 연속적인(semi-continuous) 구약 본문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이 두 가지를 혼용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아직도 구약 본문이 대체로 길어 읽혀지지 않는 구절들이(특별히 여성들에 관한) 있다.

4. 성서일과 사용에 대한 질문들

1) 세계 교회와 함께 같은 날에 같은 성경 본문을 읽고 이에 반응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2) 회중에게 성경(복음) 전체를 제시하려는 성경 본문 계획에 헌신하려는가?

3) 당신의 회중은 강단으로부터 다양한 성경/설교를 듣는가?

4) 당신의 회중은 음악, 교육, 교리, 성인의 영성과 어린이 사역을 위해 교회력 사용을 원하는가?

*성경을 교인들에게 되돌려 주라!

5. RCL 사용과 설교

1) 매 주일을 서로 연결시켜 이야기 설교를 가능하게 하며, 반면에 불연속적인 말과 실수를 피할 수 있게 한다.

2) 연속적으로 성경을 읽고 성경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문학적 장르들에 주의하기 때문에 성경에 그 자체의 컨텍스트를 부여한다.

3) 특별히 대림절-성탄절-주현절로 이어지는 축제절기와 사순절-부활절-오순절로 이어지는 축제절기에는 성경이 교회력을 지배한다.

4) 설교자가 설교 본문을 자기 마음대로 선택하지 않고 그 본문에 복종하게 된다.

5) 음악과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하며 더욱 세계 교회에 참여하게 함으로, 그리고 교단적으로 지역교회 교역자들의 설교 또는 성경 연구모임을 형성하여 설교를 각 지역 교회의 상황과 경험에 참여하게 한다.

6) 설교를 그 주일의 전체 예전, 특별히 결혼식, 장례식, 환자 심방 등의 예식과 목회사역과 연결시킨다.

(by Horace T. Allen, Jr. "Introduction: Preaching in a Christian Context," Handbook for the RCL, ed. Peter C. Bower)


개정판 공동성서일과

(The Revised Common Lectionary)

 

I. 성서일과(Letionary)란 무엇인가?

1. 성서일과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드리는 예배의 설교를 위해 계획된 성경 본문들의 모음(성구집)이다.

2. 성서일과(성경 본문들의 일람표)들은 4세기부터 사용되었다. 이 때의 주요 교회들은 교회력을 따르는 시간표에 의해 성경 본문들을 준비하였다. 초기의 성서일과들은 대체로 매 주일의 본문이 연속성을 지니고 앞 주일에 읽은 본문의 끝난 곳에서 이번 주일의 본문이 시작되도록 하였다. 이처럼 매 주일과 축제에 맞는 특별한 본문들을 분배하는 습관은 교회 역사를 통해 계속되었다. 그러나 연속적인 본문을 선택하는 일은 특별한 날들과 축제들에 맞는 본문들을 추가하는 일로 인하여 본래 주일 본문들의 단순성을 모호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였다. 그래서 2, 3세기가 더 지남에 따라 초기의 교회력이 가지고 있던 명료성을 분명하게 하기 위해 교회력을 단순화하고 불필요한 것들을 잘라내었다.

3. 중요한 성서일과들로는 로마의 Lectionary for Mass(1969)와 개신교의 Common Lectionary(1983)와 Revised Common Lectionary(1992)가 있다. 개신교의 Common Lectionary들은 로마의 성서일과를 근거로 만들어진 것이다.

성서일과의 형태

4. 성서일과는 기본적으로 두 가지 형태가 있다.

a. 간단한 성경본문 일람표(A simple table of readings): 예배드리는 날이나 일자, 그리고 설교 본문을 위한 성경구절들을 알려준다. 이런 경우, 본문은 보통 봉독대에 있는 성경으로부터 선포된다. 이와 같은 일람표의 현대판 예가 개정판 공동 성서일과이다.

b. 완전한 본문 편집(A full-text edition): 특별한 성경 번역본으로부터 선택된 본문들을 재 인쇄하여 성경구절들에 충실한다. 이런 형태의 성서일과로는 주일과 한 주간을 위한 본문들을 포함하는 천주교의 Lectionary for Mass와 미국의 성공회, 루터교, 그리고 연합감리교가 사용하는 성서일과들이 있다.

II. 성서일과 사용법

5. 성서일과는 여러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a. 전체 교회들이나 교단들에게 통일되고 공통된 형태의 성서적 설교를 제공하기 위하여

b. 성직자들, 설교자들, 교회의 성도들, 음악인들, 그리고 주일학교 교사들에게 주어진 주일에 읽을 본문들을 보여주기 위한 안내로

c. 설교자들이 설교를 준비하는 동안 자신의 자료들과 통찰들을 다른 설교자들과 함께 나누며 연구하고 기도하고 싶어하는 각기 다른 지역교회의 성직자들을 위한 안내와 자료로

d. 에큐메니칼 설교 자료, 주석, 주일학교 교재, 그리고 신앙생활 자료들을 만들어 내는 자들을 위한 자료로

e. 성경을 교회의 기도와 설교에 맞추어 읽고 공부하고 기도하기를 원하는 개인들과 그룹들을 위한 안내로 사용된다. 어떤 교회들은 자신들의 주보에 다음 주일의 성경 분문들을 인쇄하여 교인들로 하여금 다음 주간을 준비하게 한다; 또한 구약성경에 대한 묵상을 돕기 위해 시편 구절들이 포함될 수도 있다.

6. 성서일과는 또한 우리에게 한 주일의 본문들과 그 이전과 그 이후 주일의 본문들과의 관계를 보여 준다. 주요 절기인 사순절, 부활절, 대림절, 그리고 성탄절-주현절 속에 있는 계절의 흐름이 매 주일을 위한 배경으로 함께 채택되면서 모든 성경 본문 속에 반영되어 있다.

III. 성경 본문 일람표

정확한 해 찾기

7. 주일과 주요 축제들을 위한 성서일과는 3년 주기로 이루어진다. 각 해는 Year A (마태복음의 해), Year B (마가복음의 해), Year C (누가복음의 해)로 불려진다.

8. 1992년 대림절 첫 번째 주일로부터 성경 본문의 새로운 주기가 시작된다: 이 성경 본문들은 Year A (마태복음의 해)로부터 채택되며 교회력의 마지막 주일까지 계속된다. 그 다음 새로운 해인 Year B (마가복음의 해)가 1993년 대림절 첫 번째 주일로부터 시작된다. Year A는 항상 숫자 3으로 나누어 떨어지는 해(예, 1992, 1995, 1998, 등)의 대림절 첫 번째 주일에 시작된다.

해 대림절 첫 번째 주일 부활절

A 1992년 11월 29일 1993년 4월 11일

B 1993년 11월 28일 1994년 4월 3일

C 1994년 11월 27일 1995년 4월 16일

A 1998년 11월 29일 1999년 4월 4일

B 1999년 11월 28일 2000년 4월 23일

C 2000년 12월 3일 2001년 4월 15일

9. 국내외에서 각 교단들은 보통 공동 성서일과의 달력을 기초하여 각 해의 월력을 발행한다.

운문화(Versificstion)

10. 성경 본문 일람표에 나오는 절수는 New Revised Standard Version 성경에서 사용된 것을 따른다; 만일 다른 성경 번역본이 사용된다면 개작이 필요할 수도 있다.

복음서와 구약 본문의 관계

11. 각 해의 대림절 첫 번째 주일로부터 삼위일체 주일까지 구약 본문은 그 날의 복음서와 밀접하게 관련된다. 삼위일체 주일 후 첫 번째 주일로부터 왕 그리스도 주일까지, 그리고 Proper 4 [9]로부터 Proper 29 [34]까지 구약 본문이 두 종류로 나누어진다.

a. 구약과 복음서 본문이 한 쌍을 이루어 밀접하게 관계가 있는 본문을 제공한다. 예로, Year A에서 Proper 6(출 19:2-8a)과 그 응답으로 시편 100편이 롬 5:1-8과 마태 9:35-10:8과 연관되어 사용된다.

b. 부분적으로 연속성을 가진 구약 본문에서 Year A의 경우 Proper 7과 8에서 한 주일의 본문 창 21:8-21이 그 다음 주일에 창 22:1-14로 연결된다.

특별히 오순절과 대림절 사이의 주일에는 각 교회들과 교단들이 어떤 형식의 본문이 더욱 그들의 필요에 맞는지를 결정할 수도 있다. 어떤 교단들은 그들의 회중들을 위해 한 가지나 두 가지 모든 형식을 사용할 것이다; 다른 교단들은 개교회의 예배 계획자들이 이 두 가지 형식 중 어느 것이 더욱 그들의 필요에 맞는지를 결정하도록 선택할 것이다. RCL은 두 가지 형식 중 어느 한 쪽이 다른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두 가지 형식을 모두 혼합되어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

외경 본문(Deuterocanonical/ Apocrypha readings)

12. 외경의 본문이 열거된 모든 곳에서는 그것을 대신할 수 있는 본문이 정경으로부터 제공된다.

응답 시편(Responsorial psalm)

13. 시편은 구약 본문에 대한 회중의 응답과 묵상이지 또 다른 본문으로 의도된 것이 아니다. 구약 본문이 주어진 경우, 특별히 오순절 후 주일들에는 응답 시편이나 기도서 성가(canticle)가 또한 사용되어야 한다.

할렐루야 시편(Hallel psalms)

14. 15편의 시편들(104-106, 111-113, 115-117, 135, 146-150)은 히브리어 "할렐루야" ("알렐루야"; NRSV에서는 "주를 찬양하라")로 시작하고 끝난다. 이 할렐루야 시편들은 유대인의 예배에서, 특별히 유월절 축제에서 특별한 역할을 한다. 할렐루야 시편의 부분이 RCL에서 사용될 때는 언제나 그 운문이 시편을 시작하고 끝내는 "할렐루야" ("알렐루야") 또는 "주를 찬양하라"를 포함하려는 의도를 나타낸다. 또한 한 절이나 여러 절 후에 후렴으로 사용될 수도 있다.

본문 소개

15. 강단 성경을 사용하여 본문의 처음 부분을 읽을 때, 봉독자는 앞의 본문과 연결되는 첫 접속사를 생략하고, 대명사가 누구를 말하는지 분명하지 않을 때는 명사로 대치하여 읽어야 한다. 또한 봉독자는 "아무개가 말했다. 또는 아무개에게 말했다."와 같이 간단한 소개와 함께 본문을 읽을 수도 있다.

길이

16. 필요할 때는 신중하게 본문을 줄이거나 늘일 수 있다. 더 긴 본문들은 절수를 괄호로 묶어서 나타낸다.

두 가지 번호 체계

17. 사용자들은 일반절기(Propers)를 위해 마련된 두 가지 번호 체계중의 하나를 따라야 한다. [ ] 괄호 없는 번호들은 주현절 후 여섯 번째 주일에 시작한다. 이 방법은 각 본문을 위한 월별로 정해진 날짜들(6일 주기)을 제시한다. [ ] 괄호 안에 있는 번호들은 로마 성서일과를 따르는 천주교와 카나다의 성공회에 의해 사용된 체계를 말한다. 번호가 다른 것이 본문이 다름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18. 모든 교단을 포함하기 위해 오순절 후 주일들에 나타날 수 있는 본문들 사이의 날짜들이 제시된다.

IV. RCL 성서일과 사용하기

19. RCL(1992)과 그 이전의 1983년판(CL)은 천주교의 Lectionary for Mass(1969년)의 형식을 계속 따른다. 1992년판은 서구 교회의 기본 월력을 따르고, 3년 주기로 된 3개의 본문들을 제공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그리스도에 관한 더 깊은 지식과 그에 대한 믿음으로 인도하기 위해 매년 복음서 본문의 연속성을 지킨다. 주 예수의 구속적 죽음과 부활의 신비가 성서일과와 교회의 설교를 통하여 선포된다.

20. 경우에 따른 변화 외에 RCL은 로마 성서일과의 근본 이념을 받아들인다: 3년 동안 3권의 공관복음서를 어느 정도 연속적으로 읽는다. 이 형식은 구약 본문을 주현절 후 주일과 오순절 후 주일을 위한 복음서와 연결시킨다. 구약의 본문은 복음서에서의 성취에로 이끄는 하나의 평형, 대조, 또는 형식으로 이해된다. RCL은 오순절 후 주일을 위한 구약 본문에 두 가지의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한 편의 구약 본문들은 천주교의 형식을 따르는 반면, 또 다른 본문들은 구약의 특별한 주제들이 다양하게 나타나도록 노력하면서 어느 정도 연속적인 구절들을 제공한다.

교회력

21. 성서일과 일람표와 교회력은 항상 서로 관련이 있다. 매 년 본문이 교회력에 의해 선별되는 특별한 방법의 중심에는 우리의 신앙과 기독교인 삶의 방법에 관한 매우 기본적인 입장을 나태내고 있다. RCL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서양의 교회력을 취하고, 독특한 주제들을 가지고 순환되는 연례 절기들에 의해 교회력을 상당히 단순화하고, 오순절 후에 계속되는 주일들을 위한 때는 연속적이거나 어느 정도 연속적인 본문의 형태로 되돌아간다.

22. RCL의 교회력은 부활과 성탄을 축하하는 축제적인 주일들과 주현절과 오순절 이후의 일반적 주일들 모두를 포함한다.

3년 주기의 주일 본문들

23. 성서일과는 주일 본문을 위해 3년 주기의 계획이나 형식을 제시한다. 매 해는 공관복음서의 한 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A해는 마태복음, B해는 마가복음, 그리고 C해는 누가복음을 위한 해이다. 요한복음은 매년 읽혀지는데 특별히 성탄절, 사순절, 부활절 때와 또한 다른 공관복음서보다 짧은 마가복음의 해에 읽혀진다. 3명의 공관복음서 기자들은 그리스도에 대해 각자 특별한 관점을 나타내고 있다. 매년 우리는 일반 절기의 주일에 어느 정도 연속적으로 본문을 읽음으로 이 복음서들 중 한 권이 우리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도록 허락한다. 각 복음서에 독특한 이야기나 비유들은 보통 주일 본문의 한 부분으로 포함된다.

부활절 주기

24. RCL은 로마 성서일과와 함께 사순절 주일들을 위한 복음서들을 부활절 선포와 강하게 연관시킨다. 이것은 특별히 세례에 관해 강조하는 A해에서 나타난다. 이 주일들은 참회에 관한 언급보다는 부활의 기쁨을 준비하는 사순절의 기본 주제에 가깝게 연관된다. 종려주일 또는 고난주일로 알려진 부활절 이전의 주일에는 종려나무에 관한 이야기와 수난설화가 사용되는 것이 좋다. 어떤 교인들에게는 이것이 예수의 고난, 죽음, 부활의 전체 사건들을 균형 있게 경험하고 이해하게 함으로 중요한 예배 개혁의 하나로 표시된다.

25. 부활절 주기와 연관된 마지막 관심은 5세기 어거스틴에 의해 언급된 관습으로 로마 성서일과가 부활절기 동안 구약성경을 사용하지 않는 것과 관련이 있다. 서쪽의 암부로시우스와 남미 예식과 동쪽의 대부분 교회들의 예전 전통을 따르면서 1969년의 로마의 성서일과는 부활절에서 오순절까지의 50일 동안 구약성경을 사용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로마의 예식은 부활절과 오순절 축일 전야에 광범위하게 구약 본문들을 포함하였다. 그러나 RCL은 그런 절기와 예식들을 위해 구약 본문을 대신하여 두 번째 본문으로 사도행전으로부터 절기에 관한 본문들을 제공한다.

26. 사도행전이 이와 같은 주일들에 첫 번째 본문이 됨으로 베드로전서, 요한서신들과 계시록이 서신서 본문으로 취해진다. 이런 선택의 목적은 사도행전에 나오는 부활 공동체의 형성과 성장을 그 내적 생활의 특징, 즉 공동체의 상호적 사랑과 하나님 나라 성취를 기대하는 찬양 생활에 대한 신학적 주석으로 보완하려는 것이다.

성탄절 주기

27. 성탄절 주기의 구조는 기본적으로 우리 가운데 오신 초림의 예수를 회상하면서 성탄절을 기다리는 계절이라기보다는 주 예수의 재림과 하나님 통치의 실현을 기대하는 면에서 더욱 종말론적이다. 성탄절 본문으로는 이사야가 예레미야, 말라기, 스바냐, 미가, 사무엘하서와 함께 읽혀진다. 매년 첫 번째 주일을 위한 복음서들은 모두 묵시적이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주일에는 세례 요한의 설교와 사역을 언급한다. 대림절 네 번째 주일에는 그리스도의 탄생 예고가 선포된다.

28. 주현절에는 동방 박사들에 관한 복음서가 읽혀진다. 주현절 후의 주일의 주제는 주님의 세례이다. RCL의 본문들은 주현절이 1월 6일 후의 주일에 지켜질 때 주님의 세례를 축하하기 위해 준비한다. RCL은 주현절 후 주일 즉, 사순절이 시작되기 전 주일을 두 가지 다른 옛 전통에 대해 열어 놓는다: 주현절 후 마지막 주일이나 사순절 두 번째 주일에 변화사건에 관한 복음서를 읽도록 준비시킨다. 여기에서 강조되는 것은 주현절 후 주일들이 주현의 주제(하나님의 나타나심이나 계시)를 가진 계절로 간주되는가 또는 로마 월력에서 단순히 오순절 후 주일들의 연속이 다시 시작될 일반 주기의 주일들 시작으로 간주되는 가이다.

일반 주일들

29. RCL은 로마의 교회력에서 사용되던 계획을 채택하였기 때문에, "일반 주기(Ordinary Time)"는 사순절과 부활절, 대림절과 성탄절 이외의 기간에 해당된다. 주님의 세례 이후 그리고 오순절 이후에 오는 33 또는 34 주일들은 하나의 독특한 연결을 형성하며 해당 연도의 복음서에 의해 진행된다.

30. 로마 칼렌다에서는 일반 주기의 주일 일과는 부활절이나 성탄절 주기 동안에서 나타나는 것처럼 하나의 완전한 세트를 형성하지 않는다. 이 주일들을 위한 일과는 매주일 공관복음서의 본문들로부터 어느 정도 연속적인형식을 따르는 원리에 의해 선택하였다; 옛 성서일과는 더욱 연속적인 또는 어느 정도 연속적인 본문들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었다. 비록 이런 식으로 로마 성서일과가 신약성서와 복음서들을 선택하지만, 구약성서 일과는 그 주일의 복음서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느냐에 따라 선택된다(눅 24:26-27, 44-47; 요 5:39; 행 28:23 참조). RCL은 주현절 이후의 주일들에는 이런 형식을 계속 사용한다.

31. RCL이 로마 형식과 다르게 시작하는 것은 이런 점에서이다: 두 가지 독특한 제도가 오순절 이후 주일들에 제시된다(Proper 4-29). 두 번째 제도가 로마 형식을 계속 따르는 반면, 첫 번쩨 제도는 어느 정도 연속적인 방법을 첫 번째 본문(구약)에 적용한다(어떤 의미에서는 더 계속적으로 로마 모델의 논리를 따르면서).

32. 성경 본문을 연속성 있게 선택하는 원리는 다른 방식으로도 나타난다. 마치 일반 주일들이 3년간 연속적으로 공관복음서 본문들을 선택하는 것처럼, 또한 요한복음서도 나타나기는 하나 공관복음서들이 주로 축제적인 주일들과 계절을 위해 사용된다. 이와 비슷하게 3년주기의 성서일과에서 일반주일들은 예배자들에게 바울서신 중 매우 중요한 본문들을 제공한다. 어떤 절기에는 특별한 책들이 읽혀지는데, 대림절에 이사야를 부활절주기에는 요한서신과 베드로서신, 계시록 그리고 사도행전이 읽혀진다. 이런 원리의 중요성은 성경책들이 상황화되도록 하는 방식으로 읽혀진다는 것이다. 확실히 이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특별히 설교학을 가정한다면 그렇다.

예배에서 성서일과를 사용하기

33. 로마 성서일과는 그 공식적인 제목이 말하듯 "미사를 위한 성서일과"이다. 로마 성서일과의 복음서 중심의 성격과 본문들의 매우 간단한 것은 모두 바로 그것이 성만찬 축하를 위한 본문으로 사용하기 위해 의도되었음을 보여준다.

34. RCL은 광범위하게 에큐메니칼 청중을 겨냥한 것으로 주일 예배에서 때때로 성만찬 없이 말씀예전 만으로 진행하는 많은 교회들에서 사용될 것이다. 그런 경우에는 성서일과 사용이 더욱 직접적으로 설교학적이 될 것이지만 이것은 그런 목적과는 연결되지 않는다.

35. CL의 개정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주된 목표는 이처럼 설교를 위한 문제를 의식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균형 있는 "말씀과 성만찬" 집행과는 차별되게, 오직 말씀예전에 전적으로 무게를 두기 위해 3가지의 본문들과 시편의 필요성을 인식하였다. 따라서 오순절 후 주일들을 위한 많은 본문들은 길어지게 된다. 물론, 이것은 최소한 일반절기를 위한 로마 성서일과의 구약본문들을 3년 동안 각 해에 더욱 어느 정도 연속적인 운행으로 대치하기 위한 결정의 한 부분이었다. 이것은 구약성경이나 서신서들을 중심으로 전적으로 설교에 초점을 두는 개신교 교회들에서 나타난 오랜 동안 대단한 사랑을 보인 전통을 반영하는 것이다. 이것은 아침기도를 설교와 함께 진해한 성공회의 전통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

36. 할당된 시편을 매 주일 사용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된다. 때로는 시편이 단순히 다른 구약 본문으로 간주된다(간혹 응답적으로). CL은 미국의 장로교와 연합감리교의 찬송가 개정 연구가 보여주듯이 교회들로 하여금 주간에 시편송 사용을 회복하였다.

37. 특별히 일반 주기에 3가지 본문들을 마련함으로 얻는 또 다른 유익은 예배를 미리 계획해야 하는 자들--설교자들, 음악인들, 그리고 미술가들(graphic artists)--에게 미리 풍성한 안내서를 제공하여 그들이 찬송, 찬양, 배너, 예복, 그리고 장식품들뿐만 아니라 설교에서 성서적인 동기들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런 사용은 주제에 따른 예식 축하를 촉진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한 해의 주된 절기 동안 로마의 제도가 보여주는 의도에 의해 사실로 나타난다. RCL에서 오순절 후 주일들에는 3가지 다른 어느 정도 연속적인 본문들의 "노선들"이 마치 그런 경향에 분명한 제한으로 작용한다.

38. 그러나 특별히 CL에서 일반주기의 본문들은 아마도 기독교 예배에 대한 매우 중요한 강조점을 제공한다; 주일의 최고 위치. 기독교 교회력의 고대 기초로서, 주일은 특별히 주님의 말씀이 주일마다 선포된 것과 같은 방식을 나타낸다. CL과 그 개정은 그리스도 공동체가 스스로를 "시간 안에" 있는 것으로 그리고 또한 주의 날들 연속의 마지막 즉, 주님의 날(The Day of the Lord)에 완성될 시간을 기대하는 방식으로 이런 중요한 회복을 강조해 왔다.

4번째 복음서

39. 비록 자체적인 해를 가지지는 않았으나 요한복음은 각 해의 "축제"라고 불리는 주요 절기들에 사용된다. 어떤 이들은 이 복음서의 개요를 유대력의 중요한 축제들에 대한 이해를 제공하는 것으로 본다; 요한복음은 분명히 연속성을 가지고 연대기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며 또한 예전적, 신학적으로 부활절 신비를 드러내지도 않는다. 다른 이들은 요한복음을 교리문답적인 것으로 이해한다. 그 이유는 요한복음이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해석으로 보면, 유대 절기의 상징이 설명된다. RCL은 네 복음서들의 다양한 문학적 구조들을 주의하는 방법으로 예배에서 네 복음서들을 읽으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구약성서의 사용

40. RCL은 각 교단의 성서일과에 포함된 구약성서 사용에 관한 생각으로부터 상당히 가라진다. 1978년 Washington 심의회는 CL(1983)을 만드는 과정에서 로마의 성서일과가 히브리성서를 "유형학적(typological)"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하여 중요한 문제들을 지적하였다. 이것은 어떤 면에서 사도 바울이 자신의 사역과 서신을 통하여 씨름하였던 까다로운 신학적 문제 즉, 기독교 공동체와 유대인 공동체와의 관계 문제를 거론하게 한다. 이런 문제들은 예수를 메시야로서, 교회를 새로운 이스라엘로 보는 문제, 그리고 오늘날 기독교 교회에서의 구약성서 권위와 관계가 있다.

41. 2세기에 Marcion은 기독교회 안에서 구약성서의 위치에 의문을 던졌다. 기독교 역사에서는 항상 이런 주장을 반영하는 자들이 있어 왔다. 오늘날 교회는 유대인 성경--우리의 구약성서--을 예수, 사도들, 초대 기독교인들에 의해 인정을 받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완전히 인정한다. 그러나 우리가 인정해야 할 것은 수세기를 통하여 많은 서구 성례전 성서일과들이 주일 성례전을 위한 구약성서 본문들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RCL에서 이와 같은 문제들에 상당한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다.

42. 성서일과 심의회(CCT)는 이런 성서적 문제를 다루기 시작하였다. 그들의 임무는 아마도 피해야만 할 많은 선택들로 표현될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극단은 과거에 서구에서 그랬던 것처럼 주간에 읽도록 하면서 주일에는 구약성서 사용하는 것을 무시하는 것이 될 것이다. 또 다른 실수는 많은 사람들의 평가에서 나타난 것처럼 구약성서를 그 나름대로의 의식과 역사적인 컨텍스트를 가진 성경으로 읽고 주석하기 보다는 오히려 신약교회와 신약성서들에 의해 "대체되어" 온 일종의 완성된 또는 성취된 예언으로만 읽는 경우가 될 것이다. 그러나 마치 구약성서에 기독교의 신앙과 기도와의 연결이 없는 것처럼, 구약성서를 성례전을 거행하는 주일예배에서 또는 일반적인 기독교의 예배에서 읽는 것이 확실히 신학적으로 허용될 수는 없을 것이다. 만일 그렇다면 어떻게 그런 연결이 상징화하고 표현되어야 하는가?

43. 1983년의 CCT는 매 주 복음서와 구약성서 구절의 상호 관계에 대한 대안을 제공하기 위해 로마 성서일과의 오순절 이후의 주일들(일반 주기) 본문을 개정하였다. 이것은 구약성서에서 공관복음서와 연관될 수 있는 부분들을 광범위하게 찾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이것은 구약성서 본문들 뿐 아니라 신약의 서신서 본문들에 의해서도 어느 정도 연속적인 일과가 되도록 만드는 논리에 의해 결정되었다.

44. CCT가 개정판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1983년도 성서일과를 광범위하게 평가할 때, 이런 작업 관점이 바로 최대의 관심을 일으키고 매우 조심스럽게 일치를 이끌어 낸 것이다. 몇몇 비판의 소리들은 말씀의 예전(설교)을 교훈주의와 성경 공부를 위한 방향으로 미는 것으로 보였던 긴 이야기 구절들을 바람직한 것으로 여긴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였다. 다른 한편으로 구약성서의 이야기들과 예언자들의 소리들을 자신들의 사회적 입장을 위한 기초로 오랜 동안 사용해 온 자들은 CL을 대단한 발전과 용기로 보았다.

첫 번째 일과들의 대안

45. 알려진 대로 천주교, 루터교, 그리고 성공회와 같은 CCT의 회원 교회들은 첫 번째 일과를 그 날을 위한 복음서 본문과 밀접하게 연결시키는 전통을 따랐다. 이미 알려진 대로 CT(1983)는 오순절 후 주일들을 위한 일과에서는 이런 전통과는 상당히 달랐다. RCL은 오순절 후 주일들을 위하여 대안적인 첫 번째 일과들을 제공하는데 이는 성례전과 그 예식을 위한 본문들이 복음서들에서 선포된 대로 부활절 신비를 중심으로 일치되도록 하려는 이런 전통을 따르기 위함이었다. 거의 모든 경우에서, 이런 본문들은 현재 천주교, 성공회, 그리고 루터교의 성서일과에서 선택적으로 사용되는 것들로부터 취해진 것들이다. 이런 주제 중심의 본문들은 광범위하게 주제를 따르는 어느 정도 연속적인 본문들과 같은 위치를 취한다.

46. 성인들 뿐 아니라 젊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에서 성서적인 지식이 빠른 속도로 감소되고 있음으로, 더 많은 성경 본문을 사용하여 읽기로 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공적으로 선포하기 위한 천주교와 공동성서일과 제도의 가장 중요한 선물이 될 수도 있다. 결국 우리는 성례전에서 집행되어야 할 그리스도의 출생, 세례, 사역, 죽음, 그리고 부활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신실하게 따르는 자들을 인도하기 위해 하나의 예전 방법을 회복하였다. 부활의 신비는 이 세상적 방법으로, 베들레헴에서 시작되고,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구원 행위 사건들을 통하여 그런 길을 밟는다. 이것이 바로 공관복음서들이 말하는 이야기이다.

V. 3년단위의 성서일과 소개

A Year

47. Year A는 마태복음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대림절로부터 주현절 이후 주일들을 위한 복음서 본문들은 그리스도의 오심과 특별히 설교를 통한 그의 현현을 말한다. 대부분의 첫 번째 본문들은 복음서를 조명하기 위해 선택된 것으로 예언자 이사야로부터 온 것이다. 두 번째 본문들은 주로 로마서와 고린도전서로부터 선택된 본문들을 포함한다. 또한 이 절기의 본문들은 성탄절을 위한 요한 1서처럼 몇몇 전통적인 의식들을 특징 있게 나타낸다. 이 때의 복음서 본문이 사순절 2번째 주일에 선포될 필요가 없다면, 교회들은 주현절 후 기간에 변화(Transfiguration)를 위한 본문들을 포함할 수도 있다.

48. Year A에서 재의 수요일로부터 오순절까지 우리는 계속 마태복음을 따른다. 그러나 많은 복음서 본문들은 전통적으로 요한복음을 따름으로 부활절기 동안은 요한복음 4, 9, 그리고 11장과 요한의 긴설교를 포함한다. 사순절 기간 동안은 첫 번째 본문들은 복음서를 조명하기 위해 선택되고 믿음에 관한 중요한 설화들을 포함한다. 부활절기 동안 첫 번째 본문들은 사도행전으로부터 선택된다. 두 번째 본문들은 로마서와 베드로전서에서 처음에 나오는 권면들을 강조한다.

49. 오순절 후 주일들 동안은 복음서 본문들이 마태복음을 향하여 움직인다. 구약의 교훈들은 주로 창세기의 이야기들, 모세와의 계약, 그리고 이스라엘의 약속의 땅 정착에 초점을 맞춘다. 다른 본문들은 그 주일의 복음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구약의 본문들로 선택된다. 두 번째 본문들은 로마서, 빌립보서, 그리고 데살로니가전서로부터 취해진다. 오순절 후 마지막 주일들은 종말론적 주제들과 그리스도의 통치에 초점을 맞춘다.

B Year

50. Year B는 마가복음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대림절기로부터 주현절기까지의 본문들은 그리스도의 오심과 그의 사역을 말한다. 첫 번째 본문들은 복음서를 조명하기 선택된 것으로 구약성서로부터 채택된다. 두 번째 본문들은 주로 고린도후서로부터 선택된다.

51. Year B에서 재의 수요일로부터 오순절까지는 요한복음과 누가복음의 본문들로부터 마가복음의 본문들까지 추가된다. 사순절 기간동안은 첫 번째 본문들은 복음서를 조명하기 위해 채택된 것으로 믿음에 관한 중요한 이야기들을 포함한다. 부활절기 동안의 첫 번째 본문들은 사도행전으로부터 온다. 이 기간 동안에 두 번째 본문들은 요한 1서로부터 반연속적으로 채택된다.

52. 오순절 이후의 주일들 동안은 복음서 본문들이 마가복음을 향해 움직이는데 5 주일은 나머지를 보충하기 위해 요한복음 6장으로부터 채택된다. 구약의 본문들은 다윗 계약과 지혜서에 초점을 맞추어 어느 정도 연속적으로 채택되는 반면, 다른 본문들은 그 주일의 복음서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구약성경 전체로부터 채택된다. 두 번째 본문들은 고린도후서, 에베소서, 야고보서, 그리고 히브리서로부터 어느 정도 연속적으로 채택된다. 오순절 후 마지막 주일들은 종말론적 주제들과 그리스도의 통치에 초점을 맞춘다.

C Year

53. Year C는 누가복음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림절로부터 주현절 이후의 주일들까지의 복음서 본문들은 그리스도의 오심과 예수의 사역 시작에 관해 말한다. 복음서들을 조명하기 위해 선택된 첫번째 본문들은 히브리 성경 전체로부터 선택된다. 두 번째 본문들은 고린도전서로부터 어느 정도 연속적인 본문들을 포함한다.

54. Year C는 재의 수요일로부터 오순절까지, 요한복음의 본문들부터 누가복음의 본문들까지 대여섯 본문들을 추가한다. 사순절기 동안은 복음서를 조명하기 위해 선택된 첫 번째 본문은 설화와 예언적 구절들을 모두 포함한다. 부활절기 동안은 어느 정도 연속적인 본문선택이 계시록으로부터 읽혀진다.

55. 오순절 이후 주일들 동안 복음서 본문들은 누가복음쪽으로 움직인다. 구약본문의 세트는 예언적 선포를 다룬 어느 정도 연속적인 본문들의 연속으로 연대기적 순서와 예레미야를 강조하는 것으로 선택된다. 다른 본문들은 구약 전체로부터 그 주일의 복음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본문들로 선택된다. 두 번째 본문들도 어느 정도 연속적인 선택으로 주로 갈라디아서, 골로새서, 디모데전후서, 그리고 데살로니가전후서들로부터 선택된다. 오순절 마지막 주일들은 종말론적 주제들과 그리스도의 통치를 주제로 선택된다.

성주간(Holy Week)

56. 3년 동안의 모든 성서일과를 위해, 성주간을 위해 준비된 본문들은 예수의 육신적 생애의 마지막 날들에 초점을 맞춘다(히 5:7을 보라). 부활절 전야를 위한 본문들은 고대 전통을 따라 구원 역사와 세례에서 나타나는 그리스도인의 죽음으로부터 생명으로의 변화를 묘사하는 구약의 설화들과 시들을 포함한다.

Cosultation on Common Texts. The Revised Common Lectionary. Nashville: Abingdon Press, 1992, pp. 9-20(Introd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