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저자의 명심도 총론


옛적 송나라 선비가 마음을 비유하는데 혹은 종자라 하고 혹은 거울이라 하고 혹은 성곽이라 하여 각각 같지 아니하나 그 뜻은 한 이치라.

대개 마음이라 하는 것은 본래 형상이 없어 보아도 보지 못하고 또 무시로 출입하여 그 향하는 것을 알 수 없는지라. 그런즉 마음을 밝혀 천성을 보고자 하는 자는 그림과 비유가 아니면 능히 밝히기 어려운지라.

또한 그림을 보고 뜻을 깊이 생각하면 선한 길과 악한 길이 마음 눈에 소연(昭然)히 보이나니 그런고로 이 명심도에 특별히 그림을 분별하여 그렸느니라.

또한 마음이라 하는 것은 도를 담는 그릇이니 비고, 신령하며, 어둡지 아니하며 모든 이치를 갖추었으되 후에 사욕이 동하여 혹 명리(名利)를 믿고 마음이 어두워 교만을 부리며 혹 음식을 탐하여 자기 몸을 잊으며 혹 아름다운 색을 보고 욕심을 일으키며 혹 재물을 만나면 탐심을 내고 또 시기가 가득 차매 완악한 성품을 이루면 그때는 비록 착한 길로 인도할지라도 발이 매어져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자주 정욕에 빠져 천사의 경계를 어기고 성신의 빛을 가리워 마귀가 무리로 모여들어와 마음을 요동하게 하니 저가 죄에 빠져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 분명한지라.

그러나 구습은 비록 더러웠을 지라도 가히 선을 행할 수 있나니 그런고로 선하고 악한 사이에 마땅히 그 마음의 향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과 마귀의 나누인 것을 알지니, 이러므로 마음에 성신이 주장하면 광명하고 고요하여 모든 사특한 것이 없어지되 마음에 마귀가 주장한즉 어둡고 막히어 모든 욕심이 어지럽게 일어나느니라.

하나님과 마귀는 비록 눈으로 형상을 볼 수 없으나 그 선악의 행적은 가히 찾을 수 있은즉 선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마귀를 증명할 수 있으니 진실로 보는 데서 어그러짐이 없느니라.

공자 가라사대 그 거한 바를 살피면 숨길 사람이 없다 하였고, 맹자 가라사대 속이 정하면 눈동자도 정하고 속이 부정하면 눈동자가 흐리다 하였으니 진실하고 옳은 말씀이라. 족히 마음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겠는지라.

이뿐만 아니라 이 책의 그림을 보면 선한 이와 악한 이가 죽을 때에 갚음을 받는 것이 각각 같지 아니한 것을 알지니, 천당 지옥이 그 지경을 나누고 하나님과 마귀가 각각 그 영혼을 영접하는 것을 분명히 알지라. 이때에는 생전에 있던 부귀와 영광은 다 허로 돌아가나니 이것을 보면 죽은 후에 영혼의 관계가 지극히 중대한 줄 알겠도다.

그런고로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성전이 되고 어떤 사람은 마귀의 집이 되느니라. 또한 다음의 그림에 사람이 도를 좇으며 정욕을 좇는 것이 각각 다른 것임을 분별하여 비유를 하였느니라.

나의 소원은 모든 사람이 도를 좇아 하나님을 공경하고 정욕을 좇아 마귀의 꼬임을 받아 죄에 빠지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는 바이다.

 

은혜 주실 때


1. 성도들아 이 시간은 은혜 받을 기회로다

허락하신 성신 역사 우리 위에 임하셨네

 

2. 내일 아침 있다 해도 인명 생사 모르나니

네 일생에 은혜 기회 늘 있을 줄 생각 마라

 

3. 타오르는 제단 위에 모든 죄짐 던지어라

성신 불에 못 태운 죄 주님 가슴 태우누나

 

4. 구하여라 사모하라 겸손하고 순종하라

은혜 깊은 하나님이 우리 더욱 사랑하리

 

5. 네 일체를 주께 바쳐 성신 충만하게 될 때

성결 은혜 확실하고 사랑 불꽃 사자 되리

 

후렴: 기회로다 이 시간은 은혜 받을 기회로다

믿읍시다 받읍시다 이후 기회 믿지 마라.